그는 적극적인 성격으로 절대 현재 상태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최고가 되고 싶고, 언제나 더 좋아질 방법을 모색합니다. 그는 부지런하고 끈기가 있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성격입니다. 목표 달성의 기준도 높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기대가 비현실적이고, 도달하기 불가능함에도 자신의 이상을 꿈꾸는 것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는 자신이 책임지는 사람들을 보살필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사람을 믿고 친절하고 다정한 성격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돌보는 사람들이 그저 사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인생의 의미를 찾거나 행복한 마음을 가지길 바랍니다. 또한 그는 절실한 상황에 있거나 고통받는 누군가를 보면 손을 내 밉니다. 자신의 시간과 돈, 자원을 희생해서라도 말이죠. 다른 사람이라면 섣부르게 판단하거나 편견을 가질지 몰라도, 그는 마음을 열고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그리고 사람들의 상황에 맞춰서 대응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는 결과보다는 연속적인 과정에 무게를 두려고 합니다. 그래서 늘 서두르지 않고 상황이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제 그는 자신의 한계나 약점이 되는 부분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는 처음부터 숙련되지 않고 실수투성이 이어도 그 과정을 겪고 딛고 나아 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불안을 잘 견디려고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초조한 마음을 피하지 않고, 그는 그 속에서 핵심을 찾으려고 합니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파악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카시어스 지크 하르트 가 인간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는 방법입니다.